User Experience (UX) 란 무엇인가?

User Experience (UX)란 무엇인가?

UX는 쉽게 말해서 상대에게 어떤 행동을 통해서 무언가를 보여주었을 때 상대방이 어떤 경험을 하고, 어떻게 느끼고, 생각하는 것에 대한 총제적인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한 가지 예를 들어봅시다.

한 건축가가 집을 예쁘게 지었습니다. 내부를 예쁘게 꾸미고, 방 문도 예쁘게 색칠하고 창문도 예쁘게 색을 넣었습니다. 그렇지만 이 집에서 사는 사람들이 무엇 때문인지 불편하게 느끼고 살아간다면 UX가 떨어지는 것입니다. 

한 목수가 자신이 살 집을 지었습니다. 자신이 사용할 공간을 만들고 터를 잡고 힘들겠지만 집을 완성했습니다. 겉으로는 허름해보입니다. 그렇지만 목수의 가족들은 집을 편하고 행복하게 느낀다면 UX가 좋은 것입니다. 

사용자가 느끼기에 불편하면 UX가 떨어진다고 표현하고 편하게 느낀다면 UX가 좋다고 표현합니다.

가장 보편적으로 UI / UX 개념이 나오는 건 스마트폰입니다. 작은 화면에서 UI를 어떻게 꾸미고 사용자들이 이를 통해서 어떤 경험을 하고 어떻게 느끼는 지에 대한 것이죠. 

어떤 앱은 처음 사용해보지만 전혀 낯설지가 않고 많이 사용해본 느낌이 들고 다른 기능들도 쉽게 찾아서 사용이 가능할 정도로 익숙합니다. 이런 경우를 UI / UX가 좋다고 표현합니다. (필자의 의견입니다)

어떤 앱은 내가 원하는 기능이 있다고는 말하지만 아무리 찾아봐도 찾을 수 없고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어서 인터넷 검색을 통해 찾습니다. 이런 경우를 UI / UX가 안 좋게 느껴지는 것이라고 표현합니다. 

좋은 UI / UX를 만든다는 것은 사용자에 대한 이해 (HCI,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Human-Computer Interaction)과, 사용자에 대한 배려심, 사용자의 심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밑의 그림은 UI / UX를 설명할 때 가장 많이 나오는 그림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번쯤은 보셨을수도..

사용자가 나무에 그네를 하나 만들어 달라고 했습니다. 첫 번째 그림부터 볼까요?

1. 고객이 설명한 그네

2. 프로젝트 리더가 이해한 그네

3. 분석가가 디자인한 그네

4. 개발자가 이해한 그네

5. 비즈니스 컨설턴트가 설명한 그네

6. 문서화 되있는 그네

7. 개발이 완료된 그네

8. 고객이 지은 그네

9. 여러사람에게 도움받아서 완성한 그네

10. 고객이 원했던 진짜 그네

다양한 사람들이 여러가지를 도전해 보았지만 결국에는 사용자가 원했던건 나무에 타이어 하나 달아달라는 것이 었습니다. 제가 경험한 바로는 현실에서도 이러한 일은 비일비재합니다. 사용자는 무언가을 원하지만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하게 말하지 못합니다. 때로는 자신이 바라는 요구사항들에 맞춰 그대로 해주어도 '이건 아니다'라는 소리를 하는 것이 대부분이죠...

여기서 말하는 것은 사용자를 연구하고 분석해서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만들자 입니다. 

이상 간단하게 UX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